조양리 들깨 밭에 풀이 너무 많이 올라왔다. 며칠 아침 일찍이 가서 풀을 뽑고 제초매트도 설치했다.
7/27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강릉에 갔다.
8시 30분 경에 도착했더니 애들은 자고 있었다.
산책 나가서 돌아다니다 와도 아직도 자고 있었다.
한참 있다 큰애와 부모님 댁으로 갔다. 작은애는 친구와 제주도 가기로 하여 짐싸야 했다.
점심 먹고 작은애 상황이 궁금하여 연락했더니 1시 버스 타기로 한 것을 2시 버스로 미뤘다고 했다.
뭔가 찜찜했다. 잘못하면 늦을 것 같았다.
그런데 곧이어 2시 버스가 55분이면 강릉에서 횡성 터미널 가는 고속버스라고 했다. 뭔가 이상하여 확인해 보니 그 버스는 횡성 휴게소에서 내리는 버스였다.
그렇다고 알리고 곧 큰애와 부모님 그리고 동생과 바다로 가려고 집 밖에 나섰는데 작은애가 공항까지 태워달라고 했다.
그래서 왕복 3시간 이상 걸리는 공항까지 태워줬다.
돌아오는 길에 가족이 가있는 안인 해수욕장으로 갔다.
잠깐 바다에 들어가 조개도 주우며 놀다 돌아왔다.
7/28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조상 영당이 있고 내 본적지이기도 한 느름내까지 걸어갔다 왔다.
개울 끼고 있는 예쁜 동네였다.
자고 있던 큰애 깨워 부모님네 들러 성당 갔다 왔다.
부모님 댁에서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이마트 들러 큰애 장 좀 보고 집에 내려주고 춘천으로 돌아왔다.
인제 IC 인근부터 차가 많이 막하는 듯하여 인제 IC에서 빠져서 인제로 하여 44번 국도로 홍천까지 왔다. 44번 국도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동홍천 IC까지 오니 거기에는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국도를 타는 차들이 많아졌다.
홍천에서도 국도로 조양리 까지 가서 조양리 밭에서 풀 좀 제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