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금요일
추석 연휴 시작이다.
목요일 퇴근하며 사암리 밭에 들러 밤, 대추, 고구마 등을 조금씩 수확했다.
대추가 올해는 잘 되지 않았고 밤도 아직 너무 일러서 익을 생각도 못하고 제대로 크지도 못했다. 고구마도 아직 작았다.
아침에 강릉으로 출발하였다. 작은애 학교 기숙사에 들러 애 데리고 부모님 댁에 갔다. 추석 준비 좀 하고 점심 먹고 괘방산에 갔다 왔다. 어머니와 우리 가족 그리고 막내네 가족이 함께 갔다. 등명 낙가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서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런데도 조카들은 올라가기 싫어서 도중에 내려왔다. 괘방산에 오르니 경치가 매우 좋았다. 모두들 좋아했다.
9/10 토요일
오전에 성묘하고 오후에 동해 처이모님께 다녀왔다. 로즈마리와 야래향 얻어왔다.
부모님 댁에서 저녁 먹고 조금 늦게 출발하여 집에 왔다. 차가 조금 막혔으나 별 문제없었다.
9/11 일요일
오후에 사암리 밭에 가서 쪽파 심을 밭 만들고 김장무 솎아서 왔다. 깻잎도 조금 수확했다.
9/12 월요일
친구들과 팔봉산 갔다 왔다.
오후에 사암리 밭에 가서 쪽파 심고 열무 뽑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