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금요일
설악산에 갔다 왔다.
춘천에서 6시 30분 버스 타고 양양에 도착하니 7시 45분이었다.
원래 버스 시간표에는 8시 15분 시외버스가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 실제 그 버스는 운행하지 않아서 8시 20분 시내버스를 타고 그린야드호텔까지 갔다. 거기에서 걸어서 오색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화장실 갔다 온 후 9시 8분에 등산 시작했다. 설악폭포 지나 3시간 20분 걸려 대청봉 정상에 도착했다.
중청대피소에서 점심 먹고 천당폭포 지나 양폭 지나 비선대 지나 설악동으로 나왔다. 하신길에 부지런히 걸었더니 5시 20분 조금 덜 되어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8시간 10분 가량 걸었다.
설악산은 아름다웠다.
그래서 매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