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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산

Hankyu Joo 2022. 1. 3. 16:42

12/31 금요일

2021년의 마지막 날이다.

인천에 있는 큰 애 학기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 시험 보고 자정까지 과제 제출하면 끝이라고 했다.

데리러 가기로 했다. 오후 꽤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일산 장모님 뵙고 저녁 식사 같이 하고 큰 애네 집으로 갔다. 생각보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 다행이었다. 9시 30분도 넘어 도착했다. 애는 시험 끝나고 쉬다가 일어나 과제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저녁 먹이고. 애는 과제 제출하고 밤늦게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잘 못 잤다. 애들은 밤늦게까지 안 자고 떠들고 있고 잠들기에 어려움이 있는 나는 그냥 뒤척이고.

 

1/1 토요일

2022년이 시작되었다. 늦게 일어나 애 짐싸서 차에 싣고 잠깐 일산 들러 인사드리고 오후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집에 왔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았다. 애는 집에 와서 곧 곯아떨어졌다.

 

1/2 일요일

큰 애는14시간 이상 잔 것 같다. 토요일 밤도 잘 자지 못한 나는 계속 몸이 찌뿌둥한 것이 안 좋았다. 이번 주말에는 산에도 못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