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목요일
오후에 작은애 데리고 강릉에 갔다. 애가 학교에 그날까지 제출해야하는 게 있어서 간 것이다.
어차피 토요일 오전에 큰애 기숙사 짐도 빼야하니 강릉 가야 하기는 하는데 좀 일찍 가게 된 것이다.
6/26 금요일
오전에 강릉 밭에 가서 복숭아 따왔다.
오후에는 송정 바다에 갔다 왔다.
6/27 토요일
큰 애 기숙사 짐 빼 왔다. 오전에 짐 빼서 부모님 댁에와서 점심 먹고 조금 쉬다 출발하여 춘천에 왔다.
6/28 일요일
오전에 대룡산 갔다 와서 사암리 밭에서 싸 간 도시락 먹었다.
감자 조금 캐고, 복분자 좀 수확하고, 꽈리고추 조금 수확하고, 호박 하나 따고 조양리 밭에 가보았다.
2주 전에 심은 콩과 수수는 잘 살아 있었다. 그 때 심은 팥도 잘 크고 있다. 호박 앞에 타고 올라갈 수 있게 근 묶어 덕을 만들어주었다. 단호박이 몇 개 잘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