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다고하여 정부에서 지원금을 준다고한다.
하위 70%만 주느냐 100% 전 국민에게 주느냐로 말이 많다.
나는 기본적으로 70%보다는 100%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70%는 매우 애매하다. 70%면 못사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가난해서 벋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소득 파악이 정확하지 못하다.
실제 소득은 70%이나 80%보다 부유한 사람도 많다.
그러느니 차라리 100% 주는 것이 낫다.
그러나 그걸 떠나서 모두가 손해 본 집단이 있으니 그들이 대학생들이다.
어떤 학생은 미리 자취방을 구하고 1년치 월세를 선세로 지급한 학생도 있다. 적어도 400만원 이상이다.
한 학기만 했어도 200만원 이상이다.
물론 대학생들 모두가 동일한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아니다.
집에서 다니는 학생들이나 기숙사 신청했던 학생들은 그나마 훨씬 낫다.
그러나 그런 학생들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이 비대면수업이라고하여 온라인 수업을 한다.
아무래도 대면 수업보다 수업의 질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교수가 동일한 내용을 가르친다고해도 학생이 받아들이기에는 훨씬 못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학생은 어디선가 보상 받아야한다.
그러나 대학이 보상할 수는 없다. 이것은 대학이 초래한 잘못도 아닐뿐더러 대학도 이번 사태로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었을 것이다.
일단 많은 유학생이 이번 학기 등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당한 액수의 수입 감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출이 준 것은 전기료, 수도료 등만 조금 줄었을 것이다. 오히려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준비로 많은 비용이 지출됐을 것이다.
그렇다고 학교 구성원이 일을 덜한 것도 아니다. 물론 덜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히려 업무가 늘었을 것이다.
교수는 가르치는 과목을 녹화해서 올려야하므로 수업 들어가는 만큼 이상의 노력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새로운 녹화 방법을 익히는 데 들어간 시간 뿐만 아니라 녹화하고 서버에 올리고 공지하고하는 일들이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니 학교더러 학생에게 보상하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럼 결국 공적인 보상, 즉 정부가 보상할 수 밖에 없다.
피해가 거의 없는 사람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피해가 확실한 대학생에게는 확실한 보상이 필요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