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 토요일
금요일 저녁 작은 애가 발목을 조금 접질렀다고 했다.
토요일 아침에 병원에 가야겠다고 해서 병원에 들러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X-ray 찍고 괜찮다는 소리만 듣고 왔다.
나는 사암리 밭에 가서 쪽파 좀 심었다. 고추, 옥수수, 토마토도 조금씩 수확하였다.
오후에는 모교 야구부가 봉황기 결승에 나가 큰 애와 서울 목동 야구장까지 응원하러 갔다 왔다.
10회말에 역전패 당하여 가슴이 아팠다.
9회말에 3루심이 2루부터 돌아들어오는 주자 진로 방해만 하지 않았어도 그 자리에서 승리로 경기가 끝날 수 있었는데 ...
8/25 일요일
오전에 사암리 밭에 가서 풀 좀 뽑고 밭 조금 일구었다. 쪽파 더 심을 곳이다.
오후에는 조양리 밭에 가서 풀 좀 뽑았다.
풀이 엄청나다. 엄청난 노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