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도 한다고 한다.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했고 어느 정도 핵 탄두도 있을 수 있다.
미국까지 도달 가능한 ICBM을 만들고 있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면서 군사적 공격 위협도 하고 있다.
이 와중에 갑자기 북한에서 화해 시스널을 보냈다.
그 결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북한은 핵을 정말 포기할까? 완전히 검증가능하게 돌이킬 수 없도록 포기할까?
그리고 그 반대급부로 무엇을 요구할까?
우리는 어느 정도의 핵 포기를 원하며 어느 정도까지 북의 요구를 들어줄 의향이 있을까?
우리의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할텐데 뭔지 모르겠다.
극단적으로 말해 핵을 포기할테니 미군 철수하고 북한 주도로 통일하고 남한은 내치에 대하여 자치권을 가지도록 하자고 요구하면?
당연히 들어주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그 정도면 좋다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좀 힘들지 않을까?
그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인가?
사실 미국 입장에서는 뭐든 가능하다. 북한이 미국에 적대적이지만 않으면 뭔들 문제가 되겠는가? 만약 북한이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가 되겠다고하고 미국에 위협적인 것은 포기하겠다고하면? 미국은 매우 만족스럽지 않겠는가? 그럼 우리는? 우리도 만족스러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