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토요일
친구 딸 결혼식이 오후에 서울에서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금병산에 다녀왔다. 이제 꽃들이 핀다. 올괴불나무, 동백나무(생강나무), 개암나무 등의 꽃이 피어있었다.
오후에는 결혼식 다녀왔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다.
3/19 일요일
도시락 싸서 사암리 밭에 갔다.
깻묵들 깨어서 통에 넣고 물 부었다. 나중에 퇴비로 쓸 것들이다.
점심 먹고 감자심을 밭에 퇴비 조금 뿌리고 밭 갈았다. 퇴비를 너무 조금 뿌린 듯하다.
나무들도 좀 자르고 시금치, 냉이, 쪽파도 조금씩 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