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수요일
저녁에 큰 애가 인천 가고 조금 있으니 작은애가 집에 왔다. 목요일과 금요일 수업이 휴강이 되어 수요일 저녁에 왔다.
그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다가 좀 쉴 수 있다고 좋아하였다.
11/15 금요일
저녁에 큰 애도 왔다.
11/26 토요일
오전에 큰 애 병원 데려다주고 작은애 결혼식장에 데려다 주고 사암리 밭에 갔다.
사암리 밭에 조금 심었던 서리태가 아직 털 만큼 잘 마르지는 않았는데 그냥 털었다.
오후 이른 시간에 큰 애가 집에 간다고하여 배추 한 포기 뽑아서 애 데리고 집에 들어왔다.
11/27 일요일
애들이랑 가리산 가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집사람이 학교에 가고 싶다고 태워가라고 하여 집사람 학교 옆을 지나가는 공작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했다. 조금 일찍 준비하여 나가면 좋겠는데 애들이 늦게 일어나서 집에서 11시가 되어서야 출발했다. 12시 조금 넘어서 공작산 입구에 도착하여 천천히 등산하였다. 안골을 통하여 올라가서 안부에서 한참 쉬다가 정상까지 올라갔다. 안부에서 딱따구리 보고 애들이 좋아하였다. 정상 바로 전에 바위가 있는데 이제는 발판을 만들어 놓아서 올라가기 쉽게 되었다. 내려오는 것은 정상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발판이 없어서 조심하여 내려왔다.
공작산도 아름다운 산이었다. 날씨도 맑아서 매우 좋았다. 애들도 좋아했다.
오는 길에 집시람 태워서 왔다. 사암리 밭에 잠깐 들러 남아있던 배추 다 뽑아 왔다.
저녁에 애들은 모두 학교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