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금요일
하루 출근하지 않고 친구들과 4명이 곰배령 가기로 했었는데 다들 바쁘다고 하여 결국 친구 한 명과 둘이 갔다.
춘천에서 8시경에 출발하여 1시간 30분 조금 넘게 결려 곰배령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등산은 계곡을 따라 평탄한 길로 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이라고 들었는데 꽃은 별로 없었다.
하산은 조금 돌아서 하산 전용길로 하산했다. 하산 전용길로 하산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다. 하산 전용길은 확실히 좀 더 힘들었다. 그러나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전체 산해은 약 4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 듯하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는 꽤 세게 내렸다.
등산하고 있는데 애한테서 카톡이 왔다. 롯데마트 이용객은 모두 코로라 검사를 오후 5시까지 호반체육관 주차장에서 받아야 한다고 연락이 왔단다. 우리 집에서 롯데마트 간 사람은 나 혼자 밖에 없는데 나는 춘천 밖에 나와있어서 연락이 안 왔다. 어쨌건 등산 끝내고 호반체육관으로 갔는데 검사 대기줄이 어머어마하게 길어서 주차도 안 하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