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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산, 농사, 인천 집 구입

Hankyu Joo 2020. 7. 29. 14:58

7/25 토요일

고등학교 동기들과 대룡산에 갔다 왔다.

원래 운악산에 갈 계획이었는데 비가 예보되어 대룡산으로 장소를 바꾸었다. 그런데 비는 오지 않았다.

내려와서 산에 가지 않은 친구 한 면 더하여 같이 식사하고 사는 이야기 하고, 특히 얼마 전 이혼한 친구 얘기 듣고.

 

7/26 일요일

사암리 밭에 가서 풀 좀 뽑고 점심 먹고 조양리로 넘어갔다.

콩 밭 풀 뽑고 순지르기 했다.

단호박 2개 땄다.

다시 사암리로 넘어와 옥수수 7개, 토마토, 참외 3개, 수박 1개, 양배추 1개, 바이오체리, 꽈리고추 조금, 익은 고추 조금 수확했다. 그리고 아주까리 밤콩 심은 것 고라니가 자꾸 뜯어 먹어 테두리 쳤다.

갑자기 인천에 집을 사러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애가 내년 초부터 인천에서 공부하는데 전세는 거의 매물이 없고 월세는 너무 비싸고 사려니 1가구 2주택이 되어 곧 취득세가 엄청나게 오른다고 하여 걱정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빨리 사서 취득세 오르기 전에 잔금치르고 등기 마치면 될 것 같았다.

 

7/27 월요일

아침에 아이들과 춘천에서 출발하여 일산 장모님 만나 점심 먹고 인천으로 갔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소개해 준 몇 곳을 보고 결국 하나 사기로 결정하였다. 계약금 치르고 화요일에 잔금 치르기로 하였다. 현재 전세 들어있는 임차인은 1월 15일에 나가기로 하였다.

처가집에서 잤다.

 

7/28 화요일

점심 먹고 인천 부동산 사무실에 가서 잔금 치르고 법무사 사무소에 서류 넘겼다.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집 한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