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수요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었다.
작은애는 예상보다 약간 잘 나왔다.
어차피 예상대로만 나오면 되는 점수였다.
예상보다 못나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12/9 월요일, 12/10 화요일
모든 학교가 수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오래 전에 경희대 발표했었고, 나머지 다섯 대학이 발표하였다.
작은애가 가장 원했던 강릉원주대 치대는 예비순위가 2번이 되었다.
일단 합격한 학교 중 춘교대에 등록하고 이대에는 등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제 애들 둘 다 내 고향 강릉으로 보냈다.
큰 애는 가톨릭관동대 작은 애는 강릉원주대.
12/14 토요일
강릉원주대 1차 충원합격자 발표가 10시에 있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합격이 되었다.
속이 후련하다.
춘교대 등록 취소하고 강릉원주대에 등록하였다.
오후에는 작은애 데리고 드름산에 올라갔다 왔다.
지난주보다는 조금 더 잘걷는다.
12/15 일요일
오전에 드름산에 갔다 왔다. 집에서 올라가 의암호 방면으로 내려왔다.
동생네가 와서 같이 닭갈비 먹고 소양댐 갔다가 애니메이션 박물관 갔다 왔다.
박물관에는 제수씨와 아이들만 들어가고 나머지 어른 세명은 간단히 산책하며 애들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