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목요일, 12/6 금요일, 12/7 토요일, 12/8 일요일
수요일 밤부터 약간 설사를 보았다.
목요일 낮에도 약간의 설사가 있었는데 오후부터인가 몸에 약간 열이나기 시작했다.
목요일 저녁부터 열이 점점 오르기 시작하고 설사가 조금 심해졌다.
해열제 먹어서 겨우 열 내리면 조금 있다가 다시 열이 올랐다.
금요일 새벽 1시 경 설사하고 뒷처리 겨우 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진땀을 흘리며 드레스룸으로 쓰러졌다.
집사람 불러도 대답을 않는다.
잠시 쉬다가 약간 기력을 회복하여 방으로 기어나와 집사람 불러 집사람이 왔다.
응급실 가자고 하여 응급실로 가는데 거의 회복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진료 받으니 단순 장염이라고 하였다.
해열제, 항생제, 수액 맞고 열이 내린 후 집에 왔다.
금요일은 하루 종일 시체처럼 있었다.
토요일 일어나니 많이 회복된 듯 하였다.
그래도 해열제는 아직 먹어야 하겠기에 먹었다. 아침에만.
점차 좋아졌다. 저녁에는 성당에도 갔다 왔다.
일요일 일어나니 다 나은 듯 하다. 어쨌건 항생제는 오늘까지 먹어야하므로 약은 해열제와 지사제 빼고 계속 먹었다.
오전에 작은애와 드름산에도 잠깐 갔다 왔다. 환자인 내가 애보다 났다.
오후에는 밭에 가서 금화규 씨 좀 받아 놓았다.
월요일에는 정상 출근. 약간 힘이 들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