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화요일
고등학교 야구 청룡기 결승전이 있었다.
모교인 강릉고등학교가 올해 청룡기 결승전에 진출했다.
큰 애가 자기 모교도 아니지만 강릉고 야구부 팬이되어 결승전 보러 목동 야구장에 가자고 하였다.
춘천 강릉고 동문회에서 전세버스 한 대를 이용하여 응원하러 가기로 하였다.
큰 애와 나도 그 버스를 이용하여 응원하러 갔다 왔다.
목동 야구장 강릉고 응원석에는 정말 엄청난 응원 인파가 몰렸다.
상대팀인 유신고에는 응원 온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
많은 점수 차로 강릉고등학교가 져서 준우승이 되었다.
좀 더 잘했으면 응원 간 사람들 힘이 났을텐데 조금 아쉽기는 했다.
어쨌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왔다.
졌지만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