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의료비, 태움

Hankyu Joo 2018. 8. 20. 10:49

어느 기사에 아산병원 간호사의 자살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병원에서 간호사의 문제는 단순히 태움이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양의 처리해야하는 업무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간호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의료인의 문제라고 하였다.

나는 이에 동의한다. 엄청난 수의 환자를 봐야하는 의사. 엄청난 수의 환자를 간호해야하는 간호사.

그러니 얼마나 바쁘고 힘들고 정신이 없겠는가?

그럼 이들의 업무를 어느정도 경감해줘야하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그렇게하면 의료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현재도 정상적인 진료로 병원 경영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간호사와 의사의 업무량을 줄이면 의료비는 당연히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실 어느 정도는 의료비를 올리고 의료인의 업무량을 줄여야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올리고 무엇을 어떻게 내리고 하는 조정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