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응급의학 전문의 30%, 미용 등 개원
[단독] 응급의학 전문의 30%, 미용 등 개원 (msn.com)
[단독] 응급의학 전문의 30%, 미용 등 개원
가정의학과 · 요양병원 취업도응급의 개원 19개월간 29% ↑응급실을 지키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미용 의료 등 비응급 분야로 개원하는 사례가 크게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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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정확하게 보도했을 것이다. 그에 대한 처방은 말이 안 된다. 역시 학생들에게 강제로 여론조사에 응하라고 한(댓글을 달라고 한?) 교수의 의견답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30%가 응급의학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용 등 타 분야 개원을 했다고 한다.
그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왜 힘들게 노예같은 전공의 과정을 거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을까? 미용의료를 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전공의를 하지 않고 곧바로 미용분야에 취업하여 돈도 잘 벌면서 경력도 쌓아 개원하는 것이 훨씬 좋지 않았을까? 그 사람들이 응급의학과 전문의라고 명함에 쓰고 미용의료를 할 것도 아닌데.
그들은 응급의학을 하고 싶어서 굳이 힘든 전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왜 하고싶은 전문분야를 포기했을까?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으나 일하기 쉽지 않아서가 아닐까?
왜 쉽지 않을까? 힘은 들고 보수는 많지 않고 소송은 난무하고. 언제 감옥에 갈지 의사 면허를 취소당할지 몇 억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응급의학의 현실 아닌가? 그렇다고 보수가 엄청난 것도 아니고.
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그들이 본인이 원했던 응급의학을 계속하지 않겠는가?
다른 비선호 바이탈과도 마찬가지 아닐까?
어차피 의사도 생활인이다. 보통의 사람이다. 그들에게 모두 슈바이처처럼 살라고 강요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