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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룡산, 천마산

Hankyu Joo 2023. 12. 26. 10:24

12/23 토요일

오후에 조금 따뜻할 때 애들과 대룡산에 갔다 왔다.

여전히 추운 날씨라 오후 제일 따뜻할 때에도 영하로 한참 내려갔다.

그래도 가정 따뜻한 시간이라 많이 춥지는 않았다.

토요일 저녁에 미사 갔다 왔다.

 

12/24 일요일

점심 먹고 인천 큰 애네 집에 갔다. 작은애가 월요일 아침 일찍 삿포로로 놀러 가기에 인천에서 성탄 밤미사 하기 위해서 인천으로 모든 식구가 갔다. 저녁 식사 후 미사 갔다 왔다.

 

12/25 월요일

4시경에 일어나보니 눈이 와서 세상이 하얗게 덮여있었다. 차로 애를 인천공항에 데려주기 어려울 것 같아서 25분 정도 걸어서 버스 타는 곳에 갔다. 그런데 어떤 여자분이 공항 가느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캐리어는 버스에 가지고 탈 수 없다고 하였다. 급히 집으로 뛰어가서 차를 가지고 왔다. 미끄러운 곳에서는 천천히 움직였다. 고속도로 들어가니 눈이 다 쳐져 있어서 문제가 없었다. 버스에 태워주지 않는다고 알려준 여자분이 무척 고마웠다.

오전에 인천의 천마산이라는 조그마한 산에 갔다 왔다. 그래도 정상까지 갔다 오는데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점심 일찍 먹고 큰 애는 인천에 남고 우리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집사람 학교에 들러 일할 것 챙겨서 집에 왔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