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치과, 농사, 대룡산

Hankyu Joo 2023. 7. 17. 13:21

7/13 목요일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밭이 어떻게 되었나 걱정되었다.

아침에 일찍 사암리 밭에 가보니 도랑 건너 산이 무너지며 큰 아카시아나무가 우리 밭쪽으로 쓰러져 있었다. 일단 길은 다닐 수 있기에 그냥 두고 삽과 예초기 챙겨서 조양리 밭으로 갔다. 조양리 밭은 큰 문제가 없었다.

밭 주변 풀 좀 깎고 집에 와서 씻고 출근했다.

 

7/15 토요일

오전에 가족 4명이 치과에 갔다 왔다.

나는 큰 문제가 없었고 작은 애도 문제가 없었다. 큰 애는 사랑니가 나오는데 일단은 두고 보라고 하였다. 집사람은 오래된 금니 빼고 다시 작업해야 하였다.

목요일 오후부터 비가 많이 왔기에 걱정이 되어 조양리 밭에 가봤다. 조양리 밭 도랑이 조금 범람해서 밭으로 물이 조금씩 들어가기에 급한 대로 막고 수문 입구에 가서 더 잘 막히도록 막았다. 일단 들어오는 물은 좀 줄었고 둑도 조금 높아졌다.

 

7/16 일요일

오전에 대룡산에 갔다 왔다. 시원한 것이 무척 좋았다.

점심은 사암리 밭에서 먹고 길 가에 아카시아 넘어진 것 좀 잘라서 정리하였다.

토마토, 꽈리고추 조금씩 따고 양배추, 열무도 수확하였다. 상추도 조금 수확하였다. 이제 상추도 끝이다.

상추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꽃대는 무척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