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드름산

4/28 금요일

오후에 조금 일찍 퇴근하여 면사무소에 들러 사암리 밭에 있는 농막 연장 신청하였다.

신청 후 학곡리 농협에 들러 다양한 모종을 샀다. 고추, 꽈리고추, 일반토마토, 방울토마토, 수박, 참외, 가지, 양배추, 고구마. 모종을 일단 사암리 밭에 갖다 놓고 모종 심을 밭 갈아 놓고, 초석잠 조금 옮겨 심고, 마 조금 심었다. 토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여 비 오기 전에 할 일 들이라 어두워질 때까지 하였다.

 

4/29 토요일

비가 왔다. 도시락 싸서 사암리 밭에 가서 모종들 심었다. 비 맞으며 심었다.

오후에 비가 그쳐 집에 와서 큰 애와 드름산에 갔다 왔다. 비 그치고 난 후 매우 상쾌한 산행을 하였다.

 

4/30 일요일

도시락 싸서 조양리 밭에 갔다. 사암리에 한 단 심었고 조양리에 두 단 심을 계획이다. 사실 조양리에 고구마를 한 단 심을 지 두 단 심을지 계속 고민이었다. 두 단 심기로 결정하고 밭을 만들어 두 단 심었다. 그런데 시간이 모자라 두 단 심는 것을 끝내지 못하고 집에 왔다. 힘도 들었다. 토란도 조금 심을 계획이었는데 심지 못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