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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명봉, 시산제

Hankyu Joo 2022. 1. 10. 15:26

지난번 친구들과 산에 갔을 때 신년 첫 산행은 시산제 지내자고 친구들이 얘기했다. 나는 그런 것에 시큰둥했지만 다른 친구가 시산제 준비 해오겠다고 했다.

 

1/8 토요일

친구들과 구봉산과 명봉 연계 산행을 했다.

명봉에서 시산제 지냈다.

친구 한 명이 돼지 족발과 사과, 그리고 막걸리를 준비해왔다.

다른 친구가 준비한 포도도 함께 놓고 시산제 지냈다.

친구가 시산제 지낸다고 돗자리도 가져왔다.

 

나는 그런 것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들은 좋아하였다.

 

날씨는 꽤 쌀쌀했다.

최저 온도도 낮았고 산 능선에서는 바람이 불어 더 추웠다.

오후가 되고 바람 없는 곳으로 내려오니 따뜻해졌다.

 

1/9 일요일

밭에 잠깐 가서 수수 털어놨던 것 정리 좀 하고 쌀 보관했던 것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