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산, 농사

7/28 수요일

조양리에 가서 제초 매트로 풀을 덮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 그래도 꽤 넓은 면적을 덮었다.

 

7/31 토요일

오전에 대룡산에 갔다 왔다.

사암리 밭에서 점심 먹고 풀 좀 뽑고, 수박, 옥수수, 토마토 등을 수확하였다.

더워서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8/1 일요일

도시락 싸서 사암리 밭으로 갔다. 부추를 조금 옮겨 심었다. 풀 들 좀 뽑고 고추 아래 비닐 좀 깔아줬다.

비가 오면 탄저병이 생길 것 같아 혹시 탄저병 예방에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수박, 참외, 토마토, 부추, 깻잎 등을 수확해서 집에 오려다 조양리 밭이 궁금하여 조양리로 가는데 비가 쏟아졌다.

비가 안오면 들깨 순 좀 쳐줄 생각이었는데 비가 쏟아져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돌아왔다.

제초매트는 아직 문제없이 잘 있었다.

집에 오는데 갑자기 앞이 안 보이도록 비가 왔다. 그런데 또 조금 지나니 비가 아예 오지 않았다. 집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집에 들어가서 조금 있으니 비가 쏟아졌다. 역시 여름의 소나기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