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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산 그리고 농사(깨털기)

Hankyu Joo 2020. 10. 25. 23:06
10. 22. 목요일 - 23. 금요일
목요일 저녁에 강릉으로 갔다. 금요일에 작은애 시험이 있어 데려다 주기 위해 갔다.
부모님 집에서 자고 작은애 학교에 데려다 주고 산책하다 애 시험 끝나서 데리고 나오다 밭에 가서 감따고 말뚝 좀 뽑았다. 이제 거기에 더 이상 쓰지 않는 말뚝이라 춘천으로 가져오기 위해 뽑은 것이다.
부모님 집에서 점심 먹고 쌀 80 kg 정도 싣고 왔다. 오다가 조양리 밭에 들러 팥 다 뽑아서 작은애 시텨서 꼬투리 따고 콩 꺾고 토란 몇 포기 줄기와 알토란 수확하고 깨 털 장소 평평하게 만들고 왔다. 사암리에 들러 쌀과 말뚝 내려놓고 왔다.

10. 24 토요일
친구들과 오봉산에 갔다 왔다. 배후령에서 출발하여 위험한 코스인 천단쪽으로 내려와 배타고 나왔다. 수직 절벽은 약간 아찔하다.
사암리 밭에 들러 서리 맞은 감자 캐고 마 조금 캐고 다음 날 깨 털 도구 싣고 왔다.

10. 25 일요일
조양리 밭에 가서 깨 털었다. 한 25 kg 정도 나올까?
토란도 조금 캤다. 줄기는 완전히 얼어서 죽었다. 집에 오는 길에 사암리 들러 깨 펼쳐 놓고 도구들 두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