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팔봉산, 농사, 고교 야구
Hankyu Joo
2019. 7. 15. 09:39
7/13 토요일
오전에 큰 애하고 팔봉산에 갔다 왔다.
팔봉산은 높지 않은 바위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하여 팔봉산이다.
봉우리들을 연속하여 넘는 것이 재미있고 경치도 매우 뛰어나다.
2시간 30분 조금 넘게 걸렸다.
집으로 오는 길에 어떤 아주머니를 김유정역까지 태워 드렸는데 그 분 친정이 우리 부모님 집하고 매우 가까운 곳이었다. 어쩌면 집 앞 공원에서 만나는 사이일 수도 있을 듯 하다.
오후에는 청룡기 고등학교 야구를 보았다. 제물포고등학교와 하였다.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4강행. 정말 잘 한다.
7/14 일요일
오전에 사암리 밭에 잠깐 들러 토마토, 참외 수확.
오후에는 조양리 밭에 가서 풀 좀 제거하고 지난 주 깨 심은 것 중에 죽은 것 때워주고...
시내에는 비가 안왔는데 조양리에는 비가 와서 밭이 적당히 젖어 있었다.
깨가 거의 살았다.
저녁에 또 야구 보았다. 개성고와의 준결승. 또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이게 정말 왠일이냐?
화요일 6시에 유신고와 결승이다.